2024 © Maxim Tabachnik
옥좌에 앉은 성모자Jean Fouquet
장 푸케의 그림(약 1455년)은 옥좌에 앉은 성모와 아기 예수를, 눈부신 흰색과 붉은색의 천사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금, 라피스 라줄리 블루, 선홍색 안료의 찬란함은 15세기 프랑스 궁정 미술의 화려함을 반영한다. 국왕 샤를 7세의 재무관이었던 에티엔 슈발리에가 자신의 고향 멜룽을 위해 이 작품을 의뢰했다. 푸케는 성모의 모델을 왕의 애첩 아녜스 소렐로 삼았다고 전해지며, 성스러운 이상과 궁정 미인의 이미지를 뒤섞었다. 기도하는 슈발리에를 그린 패널과 한 쌍을 이루어 이 작품은 ‘멜룽 이면화’를 구성하며, 개인적 신심, 정치적 야망, 왕실 총애의 위신을 하나로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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